편집국 기자
지난 달 30일 성남시가 판교 대장지구 사업시행사인 ‘성남의뜰’의 준공 요청에 따라 북측 송전탑 지중화와 관련된 일부 부지(경관녹지)를 제외한, 1-1단계 및 2단계에 대해 공사 완료(부분 준공)를 공고했다.
김병관 전 의원(분당갑)은 “늦었지만 대장지구 준공에 따라 그동안 토지 미등기로 대출이나 매매, 전ˑ월세 계약 등 재산권을 제약받았던 대장지구 내 상가, 단독주택 그리고 아파트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대장지구 정상 준공을 위해 ‘송전탑 지중화를 위한 민ˑ관ˑ정 협의체’ 구성을 성남시에 제안했다”고 밝히며 A-10 블록(신혼희망타운)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공사현황을 청취한 김병관 전 의원은 “지난 6월 10일 신혼희망타운 입주예정자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말하며 “준공 예정일과 입주예정일이 과도하게 긴 점, 시공사 브랜드(해링턴 플레이스) 사용,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한 시공, 기반 시설인 옹벽 안전 관련 등에 대해 입주예정자들의 우려가 크다면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의원은 “대장초ˑ중학교 등하교 시간 공사 차량 운행 중지 및 안전요원 배치, 공사장 및 임시 학교 주변의 흡연 등 예절교육, 소음/비산/먼지 방지 등을 철저히 이행해 주라고 당부하며 특히 혹서기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LH와 시공사는 “입주예정자 눈높이에 맞추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공사장 및 주변의 안전관리와 예절 등을 철저한 교육을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대장지구 공사 현장 안전 점검은 최현백 시의원, 성남시 도시주택국장, LH 판교 주택사업부장, 진흥기업 현장소장 등 공사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한편 최현백의원은 A-10 블록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김병욱 국회의원(분당을), 김병관 전 국회의원(분당갑), 입주예정자협의회, 성남시, LH, 시공사(진흥기업)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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