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역은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발길로 붐비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귀성, 귀경을 자제하는 가운데서도 오랫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가 이번에는 큰마음을 먹고 간다는 사람들이 많다.
귀성객들의 표정은 오랜만에 가족을 만날 생각에 들뜬 모습이다.
코로나19로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 측 좌석만 앉을 수 있고 입석도 아예 금지돼서, 열차표 구하기는 한층 어려워진 상황이다.
열차 안에서 음식물 섭취는 엄격히 제한되며, 대화나 전화통화는 객실 밖 통로에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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