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송파구 오금동 166번지 일대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로 임대 63세대, 분양 342세대 등 공동주택 40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1431.88㎡로 계획됐다.
사업부지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인접하고, 오금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교통 및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근처에 송파도서관 및 개롱초교 등이 있어 교육여건이 좋은 지역이다.
사업부지는 동서남북 모든 면에서 출입이 가능하며, 이웃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앙광장을 계획해 인근 주민을 포함한 시민들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앙광장에서 지하 커뮤니티시설로 연결되는 선큰 및 수직동선을 설치해 다양한 활동이 입체적으로 이뤄지는 열린 단지로 계획됐다.
아울러 지형에 순응하는 계획으로 절·성토량을 최소화하고, 평면과 입면계획에서는 ‘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해 아파트 입면 변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처한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세대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주거 수요 변화에 용이하게 대응하면서도 장수명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소형주택도 임대와 분양세대수를 동일하게 계획됐으며, 형태 및 마감재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당해 사업은 올해 11월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2년에 관리처분계획인가, 2023년에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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