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부천시가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심토스(SIMTOS)에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알리기 위한 첫발을 들인다.
부천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 전시홀에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 시의 특화산업인 금형산업 및 로봇산업과 관련성이 깊은 기업들이 참여한다는 점을 고려해 산업단지의 첫 홍보장소를 심토스로 정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직장(職)·주거(住)·생활(樂) 등 다양한 기반 시설과 정주 여건을 가진 자족도시 구현’이라는 제3기 신도시의 목적을 달성한 첫 산업단지다. 부천대장지구 서쪽(제1 도시첨단산업단지)과 동쪽(제2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조성되며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산업단지이기도 하다.
지난 수년간 부천시는 금형산업과 로봇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며 관련 산업을 선도해 왔지만, 산업용지 부족과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으로 산업용지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이곳에 우수하고 가치가 높은 금형·로봇 연관 기업을 유치해 주요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기업과의 상생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지역기업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조용익 시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이에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풍부한 인적자원과 편리한 교통망을 보유한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서부 수도권 교통·경제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청사진과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 등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산업단지를 소개하는 홍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라디오·온라인 광고, 기업 대상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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