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부천시는 지난 4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취약계층 주거안정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민간의 협업을 통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개선을 위해 추진된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김영배 이사장, 박성호 전문위원, 고운실 전문위원, 한선재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자취생 지원사업(자립에 취약한 대상자 생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자립청소년, 가정밖 청소년, 미혼모가정,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등 기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열악한 생활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가구 전문기업인 한샘과 공동으로 주거안정에 필요한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부천시는 사업 지원 대상 발굴 등 행정적 도움을 주고,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가구 전문기업인 한샘의 리퍼 제품을 기증받아 각 취약 가구에 필요한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배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취약 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부천시와 상호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고 부천시 지역 사회 발전과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은 ‘행복’과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사업의 취지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각지대의 주거복지를 향상해 나갈 수 있도록 취약계층 발굴,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이웃돕기 사업추진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따뜻한 부천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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