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7일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제4회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은 경과원이 주최‧주관하고, 힐링케어실증지원사업단, 성균관대학교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단, 아주대학교 4단계 BK21 켐바이오메디신 교육연구단이 공동 개최한 가운데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 18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바이오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주요 정책과 최신기술동향, 사업화 성공사례 발표 및 공유를 통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3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진성오 정책보좌관의 ‘G5 기술 강국을 위한 전략기술 정책’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국가정보원 담당관의 ‘기술 유출 사례와 대응 방안’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성균관대학교 김희권 교수가 ‘유전자가위 빅데이터 생산 기술 개발 및 활용’ ▲서울대학교 황대희 교수가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 Omics & Clinical data)’ ▲이모코그 노유헌 공동대표가 ‘디지털 치료기기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했다.
끝으로 3부에서는 ▲어니언스 홍승용 대표의 ‘복약관리 앱 파프리카케어 개발 성공사례’ ▲바이오에프디엔씨 이정훈 부사장의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및 상장 전략’ ▲LSK인베스트먼트 김명기 대표의 ‘헬스케어 산업 현황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병‧관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방향, 최신기술 연구 동향과 사업화전략·성공사례를 공유했다”며, “향후에도 광교포럼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경기도 디지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은 지난 2019년 제1회(주제: 생물공학이 열어가는 바이오산업의 미래가치) 및 제2회(주제: 면역항암제와 차세대 항생제), 2021년 제3회(주제: 감염병 및 생물공학)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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