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8일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발표한 데 이어 중·소규모 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솔루션을 조성·구축하는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잠정 256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자치단체의 사업역량을 강화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부터 국토부는 정부 주도 보급사업에서 벗어나 계획수립부터 솔루션 구축·운영단계까지 서비스 이용자가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모델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도시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직접 도시문제를 찾고 이에 대한 솔루션 구축계획과 성과목표를 정하게 되면, 추진과정에서 정부·지원기관의 적절한 컨설팅도 지원 가능하다.
국토부는 내년 640억원, 2025년까지 총 2560억원을 투자해 64개 사업지에 스마트 솔루션을 보급해 도시문제의 효율적인 해결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세부 공모계획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나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도시개발처로 접수해야 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2022년 2월 초 중·소도시 1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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