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13일 메뚜기과 곤충 `풀무치`를 식품원료로 인정했다.
곤충 사육 농가에서 식품원료로 등재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2년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약 8개월간 국내외 인정·식용 현황과 인체영향 자료 등 안전성 자료를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 등 과학적인 평가를 거쳐 풀무치를 식품원료로 인정했다.
풀무치는 국내에서 인정된 10번째 식용곤충이다.
이밖에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식용곤충은 ▲백강잠 ▲식용누에(유충, 번데기) ▲메뚜기 ▲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 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쌍별귀뚜라미(성충) ▲아메리카왕거저리(유충) 등이다.
풀무치는 메뚜기와 같은 메뚜기과지만 크기는 2배 이상 크고 사육기간은 절반 정도에 불과해 생산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70%와 불포화지방산이 7.7%로 풍부해 식품원료로 가치가 높아 선식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될 수 있다.
농진청은 "곤충은 향후 대체단백질원으로서 영양학적 가치가 우수하며 친환경적 사육 특성으로 탄소 중립 실현에 적합한 먹거리로 개발가치가 있다"면서 "풀무치가 식품원료로 추가됨에 따라 곤충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와 곤충식품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곤충 사육 농가는 2016년 1597개에서 지난해 2873개로 늘었다. 같은 기간 판매액은 225억원에서 414억원으로 증가했다. 세계곤충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2026년까지 15억달러 약 1조 7505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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